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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게임 이야기/StarCraft 1&2 etc

e스포츠의 아이콘 임요환의 스타2로 전향. 파급효과는...ㄷㄷㄷ



스타1 리그는 진행되지않고 스타2리그는 흥행하고 있는 요즘...
여기에 스타2리그 엄청난 `흥행보증카드`가 추가 되었다.
바로 임요환이 GSL 오픈 시즌2에 예선참가한다는 소식...
GSL 오픈 시즌2 전인 시즌1 때부터 `임요환이 스타2를 하고 있다...` `시즌2때 참가한다...` `시즌2 예선참가신청을 했다...`
말이 많았는데... 그 많은 말들이 사실임을 알린 기사가 떳다.

 8월31일자로 계약유예상태 였다는 얘기를 시작으로... ManofOneway, Slayer 스타2 아이디 모두 본인임을 알렸다.
(둘다 랭킹안에 들어있어 더 깜놀...)

GSL 오픈 시즌1 전에 서기수, 김원기 등의 스타1프로게이머가 스타2로 전향한 것과는 파급효과가 다르다.
이윤열, 박성준의 스타1 우승자 출신의 전향도 흥행요소로 꽤 비중이 크겠지만, 임요환은 앞의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스타1 처음 리그의 기반을 잡을때... 이야기를 만드는데 그 중심엔 임요환이 있었다.
(예를들면, 가을의전설. 임진록, 이런것들..?..)
저그, 토스가 판치던 시절부터 테란이 약한종족일때 마린1기로 럴커1기를 때려잡는 컨트롤로...
그냥 이동수단인 드랍쉽이 공격형으로... 사용될때... 많은 이들의 선구자 역할로 스타1의 핵심선수로 자리잡았고
이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떨어질수밖에 없는 실력에도 종종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했기때문에
e스포츠 아이콘이라 불린다.

한마디로 스타1의 중심부라고 한다면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같은 선수들이라 할수 있는데...
그 선수들이 스타1을 떠나... 개스파를 떠나 스타2로 옮긴다는것은 스타1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라 할수있다.
(아직 공군에 있는 박정석, 홍진호 등의 선수도 스타2로 옮긴다면...
새로운 선수유입이 줄어들수밖에 없는 스타1리그는 붕괴할수밖에...)

팬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나오니 말이다.
`임요환이 나오고 e스포츠 나왔지. e스포츠 나오고 임요환이 나왔냐.`

e스포츠란 말이 나오게 된건 역시 임요환의 역할이 컷으니... ...

개스파는 여전히 저~~~~~기 해선 안될 삽질을 하는 쥐새끼마냥 계속 삽질하고 있다.
블리자드와의 협상도 그렇고, 국회까지 몰고간것도 그렇고, 이윤열이 스타2 전향한다 했을때 기록지운것도 그렇고...
10월 중순에 들어섰으니 예년같았으면 프로리그개막, 스타리그, MSL도 새 시즌이 시작했을텐데......
씁쓸하다.

아무리 봐도 개스파가 삽질하고 공공재드립을 계속 하고 있는 이상...
스타1쪽으로 새로운 선수 유입은 안될게 뻔하고... 스타2로만 계속 갈테니 말이다.
...
스타1의 레전드  30대프로게이머 임요환. 스타2에서 활약 기대한다... 30대프로게이머. ...

ps. 스타2 팀단위 대회도 한다는데... 그것도 기대가 된다. 생각보다 스타2의 팀단위리그... 빨리 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