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현실을 정말 와닿게 그린 만화. - 거인들의 도시.

세상은 전부 커지는데 -> 물가는 올라가는데...

왜 사람의 가치만 안 커질까요? -> 월급은 왜 제자리걸음...?


내가 어릴적에... 그러니까 IMF가 터지기전에... 다른건 기억이 안나도 2가지는 기억이 났다.

그 해 수능점수를 보여주며 이점수면 서울대를 갈수 있다고 알려주던것과...

대학교 졸업자가 기업에 입사해서 받는 월급은 200만원정도 라는거...

놀랍게도 IMF 터지기 전이니까 1997년 이전의 내용이였고... 지금으로부터 거진 15년전 얘기이며...

그당시 대졸자의 위치와 현재 대졸자의 수와 현재 대졸자 수가 큰 차이를 보이는걸 감안한다하더라도...

어떻게 최저시급이 5000원도 안될수 있으며... 어떻게 아직도 신입초봉이 월 200도 못받을까...

이런 물가라면... 적어도 시급1만원, 정규직은 초봉이 300은 받아야 하지않을까 싶은데...

IMF터지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
최저시급은 계속 오른다고 떠들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오히려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고...

1시간 일해도 최저시급으론 햄버거나 먹을수 있지 (햄버거도 요즘엔 세트메뉴가 5천원이상되는게 상당수...),
밥한끼 먹으려면 1시간하고도 몇십분을 더 일해야 한다. ...

생각해보면 위의 만화는 정말 잔인하게 사실적으로 그렸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참... 잔인한 나라. 현재의 대한민국...

ps. 뉴스를 보니 건강보험이니, 세금이니 대가리가 제대로 운영못하고 막 쓰고 흘리고 해서 비어있는 부분을...
유리지갑... 월급쟁이 털어서 채우려는거 보면... 어휴... 어디가 바뀌어야 할지... 초딩도 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