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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게임 이야기/종합, etc

스타1에서 터졌던 승부조작 불법토토. 스타2에선 온라인 대회 불법 스폰서 의혹 - The Korean betting situation and mysterious sponsors






배팅러 혹은 배터라 불리는 잡것들이 불법 토토로 스타2쪽에서도 활개친다는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였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프로리그나 GSL, SSL 같은 개인리그, IEM같은 해외대회에, 소규모 온라인 대회까지...


현재는 클린e스포츠 캠페인이라 해서 승부조작, 배팅사이트 신고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워낙 여러종류의 잡것이 있어서 완전 박멸은 어려운거 같습니다.

어찌저찌 계속해서 잡것들은 존재하고 있었죠.


가장 크게 알려진 사건은 스타1의 사건입니다.


스타1 승부조작사건.


2010/05/16 - [e-sports, 게임 이야기/종합, etc] - 루머로 끝났으면 좋았을 승부조작... 수사결과 리스트 뜨다.


벌써 시간이 5년이나 흘렀네요. 허허..


이 개잡것들이 프로게이머에게 접근해서 위의 글처럼 협박과 회유를 통해 조작을 하기 때문이죠.

축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조작이 벌어졌다 하면.. 재미도 흥미도 관심도 뚝 떨어지는 심각한 문제라는거...



헌데 이번에 의혹이 붉어진것은 소규모 온라인 대회쪽 입니다.


스타2는 스타1처럼 한국에서만 리그활성화 된 게임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즐기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보다 해외서 열리는 대회가 더 많고, 규모도 다양하며,

팀 또한 많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도 많죠.




GSTL에 참가했던 엑시옴 구단주 TotalBiscuit 의 트위터와


원문 주소 링크 : http://www.twitlonger.com/show/n_1ski6uo

번역 글 링크 : http://www.pgr21.com/pb/pb.php?id=free2&no=56245&category=4


올리모리그 진행하는 Olivia Wong (@Olimoley) 의 트윗으로 의혹글이 올라왔습니다.

위의 의혹제기된 대회들 입니다.



위의 의혹과 배방법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온라인 대회는 선수의 방플 ( 방송을 보거나 들으면서 게임을 하는 쓸때없는짓)의혹 해소를 위해

딜레이 방송을 하는데, 이틈을 노리는게 배팅러 잡것들이다.


온라인 대회 스폰서를 해주는 대신, 게임 옵저버를 할 수 있는 관전자나 심판 자격을 달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게임은 이미 시작되어 한창 진행되고, 배팅은 계속 되기 때문에, 정보를 계속해서 얻어 이득을 취한다.

거기에 게임진행전 대기실에서 조작제기를 할 가능성도 있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것들 진심 돈버는데 머리 잘굴리는구나... 딜레이방송을 이렇게 노리나?... 싶네요.

보통 온라인 대회는 선수들의 방플의혹을 제거하기 위해 당연히 딜레이 방송을 할 수 밖에 없는데...허허..



이러한 내용이 퍼지면서,

프로게이머 이종혁 (Dasiy P) 트윗으로 온라인 대회 중에 의심스러운게 많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최근 GSL 16강에 진출한 문성원 MMA 의 페이스북 탈퇴한 이유가

이 잡것들이 조작하자는 개소리가 워낙 많아서 탈퇴했다는 얘기도 있죠.




위의 링크글을 보면 알겠지만, 스타2 커뮤니티 사이트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라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도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TeamLiquid 와 Reddit 이 있죠... 한국엔 playXP, pgr21 이 대표적이겠고...

스타2 커뮤니티 쪽의 반응은 역시 전례가 있어서 그런지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참에 잡것들 박멸할 뭔가가 필요하단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지속적인 잡것들의 행동을 알리고, 박멸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ps. IEM 타이베이. 관계자 사칭해서 옵저버로 들어와서 특정광고를 한 일도 있었죠.

규모가 꽤 큰 대회에서도 이런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소규모 온라인대회라면 ...흠...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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