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9 Grand Final. 금3, 은2, 동3 으로 2회연속 종합1위

지난 11월11일 개막식을 시작해서 11월 15일을 끝으로 WCG2009 Grand Final이 끝났다.
본격적인 경기시작은 12일부터였으니... 4일간 재밌게 잘 봤다.
우승이 아니면 욕을 먹을수밖에 없는 스타종목을 주로 봤는데... 역시나 우승하고... 은,동 까지 휩쓸었으니...
할일은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그리고 중국이 확실히 e스포츠쪽이 한국만큼.. 또는 그이상?.. 활발해졌음을 느꼈다.
바로 이 장면을 보고...

보면 알겠지만...
얼핏 봐도 광안리 결승만큼 사람이 몰렸다.
(저기 들어가는.. 입장료가 50위안. 한화로 약 1만원 선이라는데... 저정도 수가 몰렸다는건... ... ...)

참고로 올해 열렸던 광안리결승. 첫째날 인원...

광안리는 무료였던점을 감안한다면... 음... ... ...

여튼 사람 참 많이 몰렸다. ...
그리고 며칠이 지나면 WCG 스타부문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올듯한데.. 그게 참 기대된다.

한국 종합성적.
◆ 스타크래프트
이제동 - 금메달, 송병구 - 은메달, 김택용 - 동메달
◆ 워크래프트3
박준 - 동메달, 장재호 - 8강 탈락, 장두섭 - 16강 탈락
◆ 피파09
김관형 - 16강 탈락, 이원국 - 조별 풀리그 탈락
◆ 카운터 스트라이크
esq.wind - 조별 풀리그 탈락
◆ 트랙 매니아 네이션스 포에버
김규창 - 16강 토너먼트 탈락
◆ 캐롬3D
김희철 - 금메달
◆ 붉은 보석
ComeonBaby - 금메달
◆ 버츄어파이터5
신의욱 - 은메달, 김대환 - 동메달
◆ 아스팔트4(모바일 게임)
이원준 - 동메달
◆ 와이즈스타2(모바일 게임)
오정환 - 조별 풀리그 탈락
◆ 던전앤파이터(프로모션 종목)
정종민 - 금메달, 이제명 - 동메달, 임석훈 - 조별 풀리그 탈락

65개국 600여명이 참가한 WCG2009. 상위 10개국 결과.
금3개 확보만 된다면 확실히 종합 우승이 확실시 되는듯...

스타쪽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날빌.이라 불리는 도박형 전략에 당하진 않는한 늘 편안하게 우승할거라 생각했다.
근데 이젠 중국쪽만큼은 쉽게 생각해선 안될듯...
한국에서 skt에서 활동좀 하고 돌아갔던 샤쥔춘. ... 중국쪽 실력을 생각해봤을때...
한국 플토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송병구, 김택용과 대등한 실력을 보인걸 보면... 실력상승이 엄청났다.
이번 국가대표3명이 택뱅리쌍중 3명이 나갔기에 싹쓸었지... (김택용도 평소 스타일상.. 좀 불안했었지만...)
평소 좀 불안불안했던 선수가 WCG국대선발에 뽑혀서 나갔더라면... ... 어휴...

내년 WCG 2010도 종합우승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