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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게임 이야기/SC2 WCS

말많고 탈많았던 KeSPA CUP. 7년만에 스타2 대회로 돌아온 케스파 컵 2014. 본선이 기대된다.







스타1부터 시작된 케스파컵. 말이 많은 대회였습니다.

2005년 KTF bigi 케스파컵. 삼성전자.. 현 삼성이 우승했던 팀단위 대회였습니다.

아마추어 육성이 목적으로 아마추어도 팀을 만들어 참가했던 대회였죠.

10년전 얘기라서,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프로리그에 팀플이 있던 시절로,

케스파컵 역시 팀플이 있었습니다. 팀플경기가 2게임이 있었기때문에, 팀플이 강했던 삼성전자가 우승했던 대회였습니다.

이땐 KT-KTF가 프리미어리그 라는 이름으로 온게임넷, MBC게임 양방송사가 나눠서 진행했던 재밌는 대회가 있었는데,

그게 사라지고 생긴거라 말이 좀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2007년 제2회 케스파컵.

아마추어 육성을 목적으로 스타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있던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처럼... 진행이 ...  그리고 개스파라 불릴수밖에 없었던 케스파의 중계권파동이 있었던 시기..

중계는 온게임넷, mbc게임이 아닌 곰tv, SBSi 로 진행되어, 방송사 길들이기가 아니냔...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고...

2008년부턴 아마추어 육성은 아마추어대회로 대체하고 케스파컵은 사라졌습니다.

이때 케스파는 레알 쓰레기였죠.

현 케스파회장인 전병헌의원이 몇년만 빨리 e스포츠협회장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과거입니다.


RTS는 하락하고 AOS가 대세인 시대로 바뀌며 케스파컵? 이란건 생각도 못한 요즘이였는데,

지난 5월 전병헌 e스포츠협회장이 케스파컵 얘기를 꺼내더니, 예선전 일정이 잡히더니, 진행되었습니다.


케스파컵은 스타2 글로벌 티어1 대회로 WCS 대회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대회인데,

스타2는 WCS가 메인으로 있고, 티어1,2,3 대회가 있습니다.

우승자가 얻는 포인트가  WCS 2000, 티어1 1500, 티어2 750, 티어3 300.

포인트를 많이 모은 상위권 선수들이 글로벌파이널에 참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중있는 대회 라고 볼 수 있죠.


본선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 하고, 총상금 8천만원.

시드 8명 예선을 통해 8명 선발, 총 16명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이 끝난 결과는 이렇습니다.


시드 8명.

프로리그 다승1위 : 김유진 sOs P (진에어), 김준호 P herO (CJ)

GSL 시즌3 우승,준우승 : 김도우 Classic P (SKT), 어윤수 soO Z (SKT)

WCS AM 시즌3 우승,준우승 : 양희수 Pigbaby P (무소속), 최지성 Bomber T (레드불)

WCS EU 시즌3 우승,준우승 : 손석희 StarDust P (mYi), 강초원 San P (yoeFW)

예선통과  8명.

1조 김기현 Reality T (삼성)


2조 한지원 ByuL Z (CJ)


3조 이병렬 Rogue Z (진에어)


4조 주성욱 Zest P (KT)


5조 김지성 Sorry T (SKT)


6조 서성민 Super P (MVP)


7조 정윤종 Rain P (SKT)


8조 이영호 FlaSh T (KT)


조별 예선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은 거의 다 참가한 예선전이라

케스파컵 본선도 기대 됩니다.

쌔다. 잘한다. 라고 알려진 선수들이 줄줄이 예선 탈락한 만큼, 본선에서 재밌는 경기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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