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도공사

(2)
월급받는 노동자라면, 민주주의국가에 살고 있다면... 시위, 파업이 무조건 싫다면 북한가라. [철도공사, 노조] 보통 민주주의. 자본주의 나라에선 시위나 파업은 기본이다. 적어도 앞뒤 관계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비난을 하진 않는다. 한국에선 일단 욕하고 시작한다. 이유는? 불편하니까... 단순히 불편해서가 아니다. 내가 피해보는거 `같으니까` 욕하는거다. 확실히 피해본사람이 아니라도 욕을 한다. 단적인 예로... 몇달 전 아주 웃긴 기사 하나가 있지않았는가... 용산참사 철거민 꾸짖던 서경석 목사님 교회 철거 위기 놓이니까 시위하시네요? 출처 : 용산참사 철거민 꾸짖던 서경석 목사님 교회 철거 위기 놓이니까 시위하시네요? - 오마이뉴스 용산참사 철거민에게는 시위 왜하냐... 그런 참사가 일어난건 시위때문이라며 나불나불 했던 부류였다. 헌데 자기네 교회철거 당할 상황이 닥치니 그 용산참사 철거민처럼 시위를 했다...
내가 조중동. 이라불리는 `찌라시`를 싫어하는 이유. [파업으로 열차 멈춘 그날 어느 고교생 꿈도 멈췄다 ?.] 우리집 신문은 불과 2년전만해도 중앙일보였다. 그러다 찌라시라 할수밖에 없는 제대로 문제되는 것들을 옹호하는 걸 계속 보게 되면서... 2년전에 중앙일보를 끊고 다신 조중동을 받지않았다. 하지만 중앙일보 떨구는 시간이 수개월 걸릴정도로 찌라시는 상당히 치졸했다. ... 신문 안본다. 얘기하면 `무료구독한만큼 내놔라` 로 시작한다. 그래서 뒤탈 없이 가려고 철저하게 신문구독료 본것만큼은 다 줬다. 신문 안본다고 하는건 본사에 직접얘기해서 쫑난줄 알았지만... 지역 신문보급소가 남아있었다. 한 1주? 2주? 정도 계속 신문이 들어온다. 하염없이 들어온다. 3주쯤.. 지부에서 사람이 와 신문대금 왜 안내냐고 따진다. 본사에 직접 안본다고 했으니 본사에 물어보라고 하면 간다. 하지만 똑같은 사람이 다음날 또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