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에 이어 정우용까지... -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2016

지난 1월 Life 이승현의 체포소식에 이어...

아프다는 이유로 경기 불참 및 프로리그 로스터에서 빠졌던 정우용이 추가로 기사가 떴네요.

검찰,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적발…10명 기소·1명 수배 <링크>

최정상 프로게이머 관련 스타크2 승부조작 사건 또 적발 <링크>

이승현 얘기와 함께  추가로 프로게이머 였던 조작러가 나왔고,

조작했던 경기가 어떤건지 기사에 포함되어 있네요.

케스파컵 2015 시즌1 경기와 2016 GSL S1 경기.

케스파컵은

2015년 5월 3일 16강 이승현 Vs 하재상 <경기링크>

2015년 5월 4일 8강 이승현 Vs 조중혁 <경기링크>

2016 GSL S1 경기는

2016년 1월 15일 코드 A 정우용 Vs 이원주 <경기링크>

지금와서 보면 조작이다. 할만한게 충분히 보이긴 하는데, 당시엔 확신할수 없으니...

조작이라는게 본인이 조작이다. 라고 하기전까진... 조작관련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진....

절대로 의심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정훈 사례가 있었기때문에 그런건데,

이번 기사를 통해, 갈수록 경력이 꽤 있는 선수가 조작을 했다는것...

그리고 이런 기사가 나오기 전에, e스포츠 종사자들 사이에서 들리는 소문이 그대로...

기사화 되는걸 보면서... 이젠 소문이 맞고 틀리고, 반반이 아니라 거의 확신이 되버리는 상황이네요.

그 e스포츠 종사자들 사이에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체포된 이승현, 자수한 정우용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도 또 있다는데... ... 휴...

e스포츠 조작관련 수사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얼마전에 잡혔던 프라임팀 관련 선수 및 그당시 공개되었던 조작관련자들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는걸 보면...

조작하고 걸려도 초범이니 그냥 풀려나니까, 한번쯤은 해볼만한거 아닌가.. 하는 인식이 퍼질거같아 좀... 그렇네요.

거기에 이번에 알려진 금액만 보더라도, 몇판 조작하고 우승상금정도의 돈을 받았다는건데...

이제 더더욱 조작러들이 늘어날거 같은 느낌아닌 느낌...

e스포츠협회에서 소양교육을 통해 꾸준히 뭔가 좀 했으면 하지만, 계속해서 조작러들의 유혹은 더더욱 쌔져만 가고...

조작관련 범죄에 관해선 집행유예나 가벼운 벌금형으로 나왔지만,

민사소송 얘기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조금은 걸리더라도 아주 탈탈 털어서 조작하면 패가망신! 이란걸 확실히 보여줘야

조작의 유혹이 약해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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