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안두인 린의 카드엔 상대 카드를 따라 쓰는 카드가 몇개 있습니다.
이를 적극 활용하는게 바로 사적질이라 부르죠. ...
이 사적질이란게 정말 재미로 하기에 딱 입니다.
중립카드에도 상대 하수인을 뺐고, 조종하는 카드가 있지만, 진짜 재밌는 카드는 사제전용 카드에 있습니다.
1코스트 손에 있는 카드 중 한 장를 복사하는 마음의 눈.
3코스트 덱에 있는 카드 중 두 장을 복사하는 생각 훔치기.
4코스트 상대 하수인 중 무작위로 복사해서 필드에 내놓는 심리 조작.
10코스트. 필드에 있는 하수인을 내쪽으로 가져오는 정신 지배.
사제카드에만 8장. 상대가 쌔면 쌜수록 재밌는 판을 만들 수 있는 덱 입니다.
아이디는 살짝 가려주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상대카드를 복사하면서 시작하는게 가장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하수인을 내기보단, 카드복사부터 하면서 상대에 맞춰가는... 뭐 그런거죠.
원래 즐겜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겨야 재밌겠죠. 그래서 제 덱은 이렇습니다.
사제의 경우 필드에 나온 하수인이 있어야 상대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필드 장악을 위해 마법카드 한장에 훅 갈 수 있는 하수인 보단, 공격력4에 체력5 이상 카드가 굿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위의 영상보다 훨씬 재밌게 이긴 게임도 있었지만, 그땐 녹화 할 생각을 못해서.-_-;;
현재 심리조작 카드는 1장뿐이라 대신 다른 카드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심리조작으로 라그나로스를 뽑기도 하고, 데스윙을 뽑기도 하고 즐겁게 할만한 덱입니다.
지인과 이 덱으로 해서 극적으로 몇번 이겼는데, 상대는 지면 빡치는 덱인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겨도 퍼펙트하게 이겨야 좀 낫다고 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즐겜용이지만, 이걸로 어디까지 올라 갈 수 있을지 등급전을 계속 하고 있는데,
현재는 17이 한계더군요. 운빨이 따라줘도 상대 카드가 어마어마해서 훅갈때도 있고, 운빨 없으면 그냥 gg...
저 덱에서 좋은 카드 나오면 바꾸고 해서 더 올라 갈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