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패치가 예고되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사냥꾼 상향! 마법사 하향, 흑마법사 하향. 전사 하향.
나머지 영웅은 공용하수인의 변화에 따라 득보는게 있고, 아닌게 있고... 그렇네요.
직업 전용 카드
사냥꾼
개들을 풀어라 : 적 하수인 하나당 돌진능력이 있는 1/1 사냥개 1마리씩 소환 능력은 그대로, 코스트 4 -> 2
개들을 풀어라 카드의 초강력 하향 이후 사냥꾼이 거의 괴멸하다시피 했는데,
이번 상향으로 조금은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코스트가 낮아진 관계로 상대가 필드를 장악하고 있을때, 라는 상황이긴 하지만...
야수들의 공격력 1 올려주는 회갈색 늑대와
야수 1마리 내놓을 때 카드를 1장씩 뽑는 굶주린 대머리수리,
아군 야수 1마리 죽을 때 공격력+2 생명력+1 청소부 하이에나.
패치노트 보면서 많은 사람이 이렇게 활용할거 같네요.
무과금 으로도 충분히 쉽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는 카드니까 사냥꾼 안해본 무과금 유저는 도전해보셔도 좋을듯...
흑마법사
피의 임프 : 1/1 전체 하수인 생명력 +1 -> 0/1 내턴이 끝날 때 무작위로 아군하수인 하나에 생명력+1
생명력+1 이걸로 인해 광역공격에 싹쓸이 당하는걸 피하게 해준 최고의 카드.
사실상 흑마법사의 핵심카드였던 피의 임프가 하향되면서 그자리에 뭐를 넣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제 무작위로 하수인 하나에 생명력+1 이니, 중첩으로 하수인 하나에 몰빵으로 턴 마다 체력이 올라갈 수도 있겠으나,
예전보단 많이 약해졌다고 봐야... ...
군주자락서스 카드가 손에 들어오고서 흑마법사를 2,3번째로 많이 하게 되었는데, 덱을 수정 할 때가 된거 같네요.
마법사
불덩이 작렬 : 피해 10. 능력은 그대로, 코스트 8 -> 10
생명력8 이상의 상대하수인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었던 불작.
10턴일때 한번에 마술사의 수습생 + 얼음화살 + 불덩이작렬. 3카드를 써서 13데미지를 주는 콤보도 사라집니다.
이젠 마법사도 하수인을 제법 관리해야하는 상황이 온듯...
그래서 불덩이작렬 대신 다른 카드를 추가 할 거 같은데, 사람마다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마법사는 처음 시작 할때, 다른 캐릭터를 할 수 없어서 인공지능 상대로 할 때와
일일퀘스트 변경 할 수 없을때 가끔 해봤고, 주캐릭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10턴째에 위의 방식대로 훅가는 경우는 이제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사 내가하면 쓰레기고 상대하면 쌔더이다.;;
전사
돌진 : 0->3 증가. 아군 하수인 하나에 공격력+2와 돌진을 부여
코스트가 올라가긴 했지만, 공격력+2 로 인해 활용한다면 6코스트에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콤보가 생깁니다.
흉포한 늑대인간. 공격을 받으면 공격력+1 2번 공격 할 수 있는 질풍이 부여 됩니다.
여기에 내면의 분노. 피해 1. 공력력+2. 광란 +3/+3 추가에 돌진에 공격력+2 추가한다면,
8코스트에 22 데미지를 한턴에 줄 수 있습니다.
내면의 분노 추가로 1개 더 쓰고, 가혹한 하사관을 쓰면 9코스트에 30데미지 나옵니다.
근데 지금도 저 카드를 활용하면 6코스트에 22 데미지 나옵니다.
그래서 돌진카드가 하향인지 상향인지 모르겠네요.
전사의 핵심 하향...
전쟁노래 사령관 : 나의 다른 하수인들에게 돌진 효과 -> 공격력 3 이하인 나의 다른 하수인에게만 돌진 효과
전사에겐 필살기가 존재했다고 들었습니다.
체력이 10이하로 내려 갔을 때 시작되는 진격의 거인
피가 10이하 일때 0코스트 인 용암거인.
그리고 필드에 나와있는 카드를 다시 가져오는 젊은 양조사.
단 5코스트로 19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젊은 양조사가 2개라면 7코스트때 한턴에 끝낼 수 있는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근데 이제 이건 막혔으니, 전사가 주 캐릭터인 분들은 대신 위쪽 9코스트에 30 데미지 흉포한 늑대인간을 활용을 할 듯 ...
무과금 유저인 나는 용암거인이 없어서 써본적도 없지만, 위쪽 돌진덱은 가끔 쓰긴쓰지만,
하스스톤은 카드빨이 반, 드로우빨이 반 이라 하니... 드로우가 저렇게 잘 나와야 이기든 말든..-0-;;..
공용 카드
가혹한 하사관 : 이번턴에 아군하수인 하나에 공력력+2 -> 이번턴에 하수인 하나에 공력력+2
상대 하수인에게 공격력+2 할수 있게끔 바뀌면서, 사제의 골치덩어리 공격력4 짜리 하수인에게 공격력+2 한 후
어둠의 권능 : 죽음 카드를 활용 할 수 있게 된거 같다.
사실 이 카드는 공격력 4를 주로 내놓는 상대에겐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카드가 되었는데,
가혹한 하사관의 능력이 변경되면서 이 카드의 활용도가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풋내기 기술자 : 1/2 -> 1/1 .
풋내기 기술자 1/2 여기서 생명력이 2인게 핵심이였는데, 이게 1로 줄어들면서
마법사, 도적, 드루이드의 데미지 1을 줄 수 있는 기본 기술을 버티는 것 때문에
쓰는 사람이 많았을텐데, 이젠 안쓰여질거 같네요.
대신 동일한 생명력이지만 공격력이 1더 높은 전리품 수집가의 활용이 더 많아 질거 같습니다.
검은뭄쇠 드워프 : 하수인 하나에 공격력+2 -> 이번턴에 하수인 하나에 공격력 +2
공격력+2 유지 해주면서 하수인 4/4 하나를 내놓는 효과. 강력했는데
이제 한턴에만 공격력+2 이니 다소 아쉽지만, 여전히 괜찮은 카드입니다.
아르거스의 수호자 : 능력은 동일. 3/3 -> 2/3
공격력이 3에서 2로 낮아지지만, 원래 이카드는 2개의 하수인에 도발 + 공격력+1 생명력+1 넣는걸 중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크게 나빠지진 않았다... 라고 생각됩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 코스트 5 ->6
코스트가 1늘었지만 여전히 좋은 카드 입니다. 그대로 쓸 분들은 쓸 카드죠.
하지만 저는 갈아버릴겁니다.
제목에 왜 재태크가 나왔는지 아는분들은 아시겠죠..ㅎ
하스스톤의 경우 패치가 되어서 하향된 카드의 경우,
이전에 가루를 이용해서 만든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오기때문에, 일시적으로 다시 가루로 바꿀때 동일한 가루가 됩니다.
예를들면 가루 -> 전설카드로 만들 땐 1600, 전설카드-> 가루로 만들 땐 400 입니다.
근데 패치로 인해 하향되면 전설카드-> 가루로 만들때도 1600 으로 된다는것이죠.
이전에 한번 그런 적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도 동일하게 적용될거라 생각됩니다.
이걸 이용해서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 써보는 재미가 생기는 겁니다.
전설카드 갈아다가 새로운 전설카드 만들어 쓰는 재미.
만약 동일하게 적용되서 가루가 많이 생기면, 거인시리즈나 8코스트 이상의 전설카드를 만들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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