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판매 시작 후, 일정 변경한 IEM ... OGN 온게임넷 돈버러지 효과인가? 원래 ESL도 쓰레기였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IEM이 한국에서 대회를 연다는 소식...

그리고 스타2 예선이 진행되었고,

티켓판매도 진행되었다.

티켓판매 시작할땐  롤, 스타2 2개종목으로 진행됨을 알리며,

여느 IEM 대회와 다를바 없이...

3일동안 진행하며,

1일차 16강

2일차 16강+8강

3일차 4강+결승.

이렇게 일정을 확인했고 티켓판매 하는것을 봤다. 옥션에서...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갑자기 변경된 일정이 나온다.

8강까지 예선처리하며, 4강부터 진행한다고...

1일차 4강1경기

2일차 4강2경기

3일차 결승

물론 롤.. 리그오브레전드도 일정이 토막났고, 그 빈자리엔 오버워치가 차지한다.

그때만 해도 OGN 이 개자식들. 지들 돈벌이 될만한걸로 일정을 바꾸는구나... 역시 돈게임넷.롤게임넷...

거기에 짜증가득한... 불붙은 팬에게 기름을 끼얹는 인터뷰가 추가가 되었다.

OGN과 ESL, IEM 경기 종목 편성 및 일정 논란 해명…"스타2 홀대 아니다" <링크>

거두절미 하고... 스타2 팬들을 화나게 만든 것은... 이것이다.

임태주 국장은 "스타2는 홀대가 아니라 엄청난 대우로 봐도 된다. 제작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시는 분들은 (홀대가 아니라는 것을)아실 거다. ESL의 입장에선 티켓 수익이 절실한 텐데 국내에서 그 어떤 행사를 해도 스타2 관객이 올지는 미지수다. 다른 종목으로 메워야 한다. 엄청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ESL이 OGN과 같이 가다보니 오해를 받지 않았나 싶다"고 거들었다.

저걸 해석 및 요약하면...

우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스타2는 팬들이 그지새끼들이라, 돈을 내고 올 사람은 없을거 같다.

대회열어준것 자체가 엄청난 배려다. 이건 팩트다.

...

12월 들어 저딴식으로 열받게 만드는 개소리는 지금은 탄핵당한 박근혜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로 처음인거 같다.

그럴거면 그냥 스타2 종목 빼고 롤만 열던가... 롤과 스타2로 홍보 및 티켓판매 시작해놓고 저게 뭔 개소린가...

처음 발표할 때부터 오버워치 초청전까지 포함해서 홍보하고 티켓판매 및 일정발표를 했다면,

아마 그냥저냥 요즘 상황에 따라 생각했을것이다.

"프로리그도 사라지고, 개인리그마저  위태위태 하구나... 어쩔수 없지..." 할것이다.

그런데, 티켓판매시작하고 한참 지나서 일정변경... 축소...

갑자기 끼워넣는 오버워치.

역대 IEM에서 이런경우가 있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는거 같다.

ESL이 OGN을 만나 현지화된건지, IEM도 원래 저랬는데, 해외대회라서 크게 신경 안써서 몰랐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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