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장희민 군살녀 사건. EBS 강사가 코갤에 털린 이유는..?

동영상하나가 퍼졌다.
수능특강 언어영역 강의 중 하나에서...



그리 대단한 동영상은 아니다. 지문의 맥락을 짚으며 농담하나 던졌다.
그러나 그 농담은 학생들 앞에서 던질 내용이 아니였고,
실제 영상을 보면 농담식으로 말하다가
`정색.표정이 바뀌며`
"군대가서 남자는 죽이는거 배운다. 여자가 아파서 낳아놓으면 남자는 죽이는거 배운다. 그래놓고 뭘 지키냐."
이리 말한후 안티가 늘어나는소리... 하면서 실실 쪼갠다. ...

그 내용을 본 사람이 캡쳐 본격적인 퍼나르기가 시작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농담으로 했다면... 농담이 끝난 후 조롱한 사람들에 대한 사과가 있었다면...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군대를 비하하고 남자를 까내리려고 하는게 아니라 학생들 졸릴까봐 잠깐 자극적인 농담을 했다`...
이런식의 말 한마디만 붙였어도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이번 군살녀 건은 지난 KBS 미수다 루저녀 건과 비슷한 이유로 터진거같다.

술자리에서 해도 해당되는 사람이 들었을 때 상당히 불쾌한 얘기를 공식적인.. 다수가 보는 곳에서 했다는것...
여기에 루저녀보다 더 심각한 이유는... 그 대상이 대부분 학생이라는것이다.
거기에 수능특강이라면... TV에서 하는것일텐데... ...

교사란 사람이 저리 개념없는 말을 내뱉는게 정상인지...
군대에 남자만 가던가... 남자는 어쩔수없이 끌려가는 사람도 있지만... 여자는 자원입대 아니던가...
초지일관 실실쪼개며 `이거 농담이예요~` 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얘기하지... 괜히 정색모드. 진지해보이는 얼굴로 씨부렸다가...
...


또 EBS도 정상은 아닌거같다.
타블로 형. 사기꾼얘기에, 이번 군살녀 얘기까지... EBS도 점점 막장으로 간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
(누가 사교육을 억제하기위해 EBS키운다고 할때부터 좀 찜찜한 느낌이 있었는데... ...)

결국... 코갤의 목표물이 되어 장희민씨 싸이가 털렸다는 얘기도 있고...
신상 다 까발려졌다는 얘기도 있고...
결국 루저녀때처럼 자초한 일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코갤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