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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게임 이야기

사실이라면 스타판, e스포츠가 붕괴. 승부조작설 루머...



예전부터 그냥 우스개소리로 나오던 얘기였다.
A 선수와 B선수가 짜던.. A선수 혼자 작정하고 지던... 뭐 그런식의 얘기다.
한창 잘나가던 선수가 정말 알수 없는 플레이로 경기를 지면 `멍때렸냐, 뭐한거냐` 등등 야유를 퍼부었지만...
그와 동시에 나오던 얘기가 조작설이다...

이런 조작설이 최근 e스포츠 커뮤니티사이트등으로 퍼져가고 있다.
이렇게 심각하게 퍼져나가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1. 불법베팅사이트에서 특정선수의 경기에 대해 조심하라는 얘기가 나왔다.

얼마전부터 성지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dc 오늘 진스막 vs 찬스박 승부조작설은 어디서나온거냐?

1월19일 경기는 6시30분에 시작하는 화요일이고 저 글은 그보다 몇시간전에 올라온 조작설얘기다.
실제로 진영수 vs 박찬수의 경기는 의심할수밖에 없는 경기내용이었는데...

프로리그 09-10 STX vs KT 진영수 vs 박찬수 맵:신용오름


scv와 오버로드가 서로 봤음에도 바로 정찰안온다는걸 알았다면
전진배럭시리즈라는건 스타 조금만 해봤어도 아는사실이다.
그러나 박찬수의 대응도 좀 이상했고 진영수 역시 오버로드를 봤음에도 scv가 12시로 한번갔다가 돌아온것...
이상한점 투성이였는데... 실제로 돈이 오가는 불법베팅사이트에서 저 경기배팅을 막아놨다 라는 얘기가 경기전에 나왔다.

2. 주5일제. 엔트리예고제. 팬들이 그렇게 예고제가 재미없다고 주장해도 안바꾸던 협회가 느닷없이 예고제폐지했다.
엔트리예고제로 인한 재미없는 양산형 경기가 많이 나오면서 엔트리예고 폐지를 주장하는 팬들이 늘어갔다.
또한 경기의 질을 위해 주5일제에서 좀 줄이자는 얘기도 나왔지만 역시 개스파는 씹었다.
4라운드부터는 갑자기 엔트리예고제 폐지한다는 말이 나왔고... 이는 승부조작설에 힘을 주는 거라고...
팬들 사이에선 생각하고 있다.
(언제는 선수들을 생각해서 미리 연습하기 쉽게 정한다고 하더만... ... )

3. 인지도 있는 선수가 급 로스터에서 빠졌다.
불법베팅사이트에서 언급한 이름있는 선수들이 로스터에서 빠졌다.
실력이 급하락 했다. 어쨌다. 말이 많지만 실력과 관계없이 한팀의 나름 간판인 선수도 로스터에서 빠졌다는게 중요하다.
(로스터 : 1달에 1번씩 바뀌는데... 프로리그 경기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말함.)

관련 인터넷기사도 꽤 늘어나고 있다. ...
시작은 불법베팅사이트 얘기지만... 그 불법베팅사이트에서 돈이 오가니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을수도 있다는게 기사 내용이다.

불법 베팅 사이트 우후죽순
불법 베팅 사이트 e스포츠계 내부까지 침입
협회 "불법 베팅 적극 대응"

아직까지는 정황상 의외로 승부조작이 있다는게 팬들의 생각이고...
의심스런 얘기가 자주 나오는게 스타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좀 ... 안타깝고... 그런게 내 생각이다.

어디까지나 정확한 증거가 없는 루머일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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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

불법 베팅 사이트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한 전직 e스포츠 관계자는

현직 e스포츠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들의 서비스에 대해 제재를 가하거나

조사를 취할 경우 “현재 베팅 서비스에 관련된 현직 e스포츠 관계자들의 명단을

모두 폭로해버리겠다”며 협박했고, “암묵적으로 우리의 서비스를 인정하면서

함께 공생할 방법을 찾는 것은 어떠냐”는 대담한 제의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